일본에는 타워가 많다. 가는 지역마다 곳곳에 타워나 전망대가 있다. 됴쿄의 랜드마크로 여겨지는 도쿄타워나 스카이트리처럼 규모가 거대한 타워도 있지만, 소박하게 작고 아기자기한 타워나 전망대도 많다. 일본 여행 중에 보잘것 없는 타워라고 지나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소소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생각으로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그중 무료로 도쿄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도쿄도청'과 교토의 상징이자 등대 같은 '교토타워' 그리고 야경의 정석을 느끼게 해주는 '고베 포트타워' 이렇게 세 곳을 소개한다.매력적인 무료 전망대, 도쿄도청도쿄도청(東京都庁)은 도쿄도의 도청 건물이자 도쿄도 신주쿠구에 있는 243m짜리 마천루다. 1988년 착공하여 1991년에 완공되었으며, 1993년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
일본 간사이 지방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다. 워낙 지역이 넓고 유명한 곳이 많기 때문에 간사이 지방을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한 달도 부족하다. 대부분 일정을 오사카와 교토를 중심으로 계획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간사이 지방을 여행할 때 빼놓지 말아야 할 장소를 꼽으라면 오사카성과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그리고 가스가타이샤를 추천한다.간사이 대표 여행지, 오사카성오사카성은 간사이 지방 여행에서 무조건 첫 번째로 찾아가는 관광 명소다. 이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3년에 건축한 후 수 세기 동안 일본의 정치와 군사적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은 성의 웅장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기 위한 일본 ..
여행을 하고자 하면 우리나라에도 갈 곳이 차고 넘친다. 산이 좋아서, 바다가 좋아서, 아니면 고즈넉한 들녘과 여유로운 시골 풍경이 좋아서, 이런저런 이유로 갈 곳을 찾으면 수없이 많은 여행지가 나타난다. 그중에 섬을 여행하는 재미는 그저 산과 바다로 떠나는 여행보다 조금은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다.제주도 여행에서 놓치면 안 될 숨은 여행지 Top 10누적 방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은 국내 최대의 관광도시 제주도는 유채꽃이 아름다운 봄부터 한라산의 상고대가 멋들어진 겨울까지 사철 아름다움을 간직한 특별한 곳이다. 특히, 곳곳에 솟아 있는 수많은 오름과 태고의 원시를 간직한 곶자왈, 에메랄드 빛으로 반짝이는 푸른 바다는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주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다. 가장 ..
추자도는 제주도에 속한 부속 섬 중 하나로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진 4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전문 낚시꾼들 외에는 어디에 있는 섬인지 모를 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기도 하다. '상추자'와 '하추자' 그리고 '추포도'와 '횡간도' 이렇게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1271년까지는 후풍도라 불렀으며 조선 태조 5년 섬에 추자나무 숲이 무성하여 추자도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1896년 전라남도 완도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에 제주도로 편입된 후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제'가 실시로 제주시 추자면으로 승격되었다. 전체 면적은 7.05 k㎡로 현재 6개 리에 약 2,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원래 추자도는 ‘바다낚시의 천..